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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침낭 고르는법 알아보기

Fun & Joy 2019. 12. 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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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아웃도어 붐이 일면서 등산, 비박, 캠핑등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기온이 영하권을 넘나드는 겨울이 찾아와 겨울 캠핑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겨울 캠핑을 할때 필수 준비물 중 하나가 바로 침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를 추위로부터 지켜줄 침낭 고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낭은 용도에 맞추어 고르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본인이 솔캠위주로 아웃도어 활동을 할건지, 오토캠핑인지, 비박인지, 동계용인지 간절기 용인지 여름용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효율적으로 즐겁게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백패킹, 비박용은 보온성과 압축성이 좋아 백패킹에 최적화 되어있지만, 그만큼 고가에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사각형보다는 머리에서 다리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머미형태의 침낭으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오토캠핑, 숙영용은 충전재가 우모, 솜, 폴라폴리스등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부피가 크다고 합니다. 우모 침낭을 고를 때에는 혼합률이 깃털함량이 많은 걸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충전재가 솜인 경우는 부피가 크고 수납이 불편하며 혹한기에는 난방기구가 별도로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동계용으로는 거위털 침낭이 좋으며 혼합비율 9:1, 충전재량 1200g 이상의 제품이 좋습니다. 

 

침낭의 내한 온도도 확인을 해야하는데 영하 20도 이상의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고 또한 동계용은 텐트의 결로현상 때문에 침낭 겉면이 젖지 않게끔 습기에 강한 소재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벽에는 살짝 춥지만 기온이 높은 계절이기 때문에 다운함유량 600g정도로 구입하시면 무난하다고 합니다. 폴라계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이 가볍고 부피가 작아 좋으며, 강수량이 높기 때문에 천연소재보다는 합성소재로 된 제품이 낫습니다. 





침낭은 계절에 따라 적정 온도가 다른데요,


여름용 : 10℃ 내외

봄/가을용 : -2℃ ~ -4℃ 내외

겨울용 :  -12℃~-13℃ 내외

혹한기용 : -20℃ 이상


위에 보이듯이 겨울철에 사용되는 침낭의 경우 다 같은 침낭이 아닙니다. 겨울용과 혹한기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으니 고르실 때 꼭 체크해 주어야 합니다. 





침낭은 형태에 따라 머미형 침낭과 사각형 침낭으로 나뉘어 집니다. 

 

머미형은 침낭의 생김새가 미라와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머미형 침낭은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칸칸이 나눠 보온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몸에 밀착되어 보온성이 우수하지만 그만큼 움직임이 불편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사각형 침낭의 경우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한쪽에 지퍼가 달려 있습니다. 이 지퍼를 사용하면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이불같이 사용하여 움직임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내부열을 완전히 가둘 수 없어 보온성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침낭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간의 체열은 머리와 목으로 상당량이 빠져 나갑니다. 이 말은 이곳을 따뜻하게 보호하면 추위를 덜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침낭에도 후드가 있지만, 편안한 비니를 쓰고 수건으로 목과 입 언저리를 감싸주면 더욱 따뜻합니다. 너무 조르면 두통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체온만으로 부족하다면 핫팩과 유담포를 함께 쓰는 것도 좋습니다.  핫팩 몇장을 침낭 여기저기에 넣어 부족한 체온을 보충합니다. 

 

단 살에 직접 닿으면 저온화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뜨거워서 간질간질해진다면 저온화상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유담포는 별건 아니고 뜨거운 물을 채운 물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군인들이 수통에 뜨거운 물을 넣고 버티는 것과 같습니다. 일반 피티병에 물을 채운채 불 근처에 놓아 끓이는 방법이 있고, 열처리된 피티병에 끓인 물을 부어 사용하는 법이 있습니다. 일반 피티병에 끓인 물을 넣으면 쪼그라듭니다. 이 역시 적절한 온도로 만들어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침낭라이너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침낭 라이너라고 하는 얇은 매쉬망이 있는데, 사람과 침낭 사이에 들어가는 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땀이나 기타 오염물질로부터 침낭을 보호해줘서 수명을 늘려주는 효과와 함께 사람과 침낭 사이에 공기층을 하나 더 만들어서 보온력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침낭은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차고도 넘치는 스펙들이 많습니다. 잘 나가는 자동차에는 큰 배기량에 엔진이 실리듯 내한온도에 걸맞게 침낭의 부피가 크고 무겁기 마련입니다. 사용자의 체형 차이도 크기 때문에 남성용, 여성용, 어린이용으로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구입전에 자신의 체형과 침낭의 내부 공간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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