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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인류가 마시기 시작한 최초의 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와인의 역사가 우리나라에서 시작되지 않지만 이제 우리에게도 익숙하며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와인은 요리의 잡냄새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와인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포도주의 경우 세균 번식을 막고 맛과 향을 오래도록 유지하는데 필요한 성분의 적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해 아황산가스를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오래 숙성할수록 깊은 맛을 내지만, 적포도주는 고품질의 원료를 사용해서 만들었을 때 10~15년 정도 숙성 기간을 거쳤을 때 가장 뛰어난 맛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형성된 맛과 향은 30~40년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유한 맛과 향이 서서히 소멸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품질이 가장 우수한 원료를 사용해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까베르네 소비뇽 같은 고 굽 와인의 경우 유통기한이 약 50년 정도 입니다. 하지만 같은 고급 와인인 보졸레 같은 경우 5년 안에 모두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밖에 부르고뉴와 삐노 누아의 경우 보관 가능한 기간이 15~30년 정도 되고, 신대륙의 고급 시리즈를 비롯한 론즈 레드 등의 보관 기간은 약 10~25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와인의 유통기한은 원료나 제조 방법 그리고 보관 방법 등 여러 가지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다르고, 최고급 원료를 사용한 고급 와인도 보관 기간이 100년을 넘기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화이트 와인 계열의 와인 중에서 귀부 와인이나 아이스와인은 매우 특별하게 100년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와인 저장방법 첫번째는 온도가 일정하면서 선선한곳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와인 저장하기에 최적의 온도는 13도이지만 10도~18도 정도 사이만 유지하면 되는데요, 모든 음식이 그렇듯 너무 강한 열에 노출되면 상한다는 사실과 똑같습니다.
반대로 온도가 20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장기간 숙성이 불가능해지니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온도를 잘 유지시켜주어야 합니다.
와인은 기본적으로 병을 눕혀서 보관한다. 세워서 보관하게 되면 코르크 마개가 건조해져서 코르크마개의 틈이 벌어져 공기의 침입 위험이 있고 공기가 침입하게 되면 와인이 산화되어 맛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눕혀서 보관하게 되면, 와인이 코르크 마개로 스며들게 되고 이로인해서 마개가 팽창하게 되어서 와인의 맛을 보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와인은 햇빛을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햇빛은 산화를 촉진 시키기 때문입니다. 햇빛 이외에도 강한 광선 높은 온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랑스에서 지하에 개인 셀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와인은 진동이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와인이 진동으로 지속적으로 움직이면 역시 산화 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모터의 진동이 있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사실 적절하지 못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개봉한 와인의 경우 산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먹다 남은 와인은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일주일 이내에 모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남아있는 와인의 양과 보관 조건, 와인이 가지고 있는 성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4일~6일 정도는 계속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탄산가스 기포가 있는 스파클링 와인은 비교적 더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 반면 기포가 없고 단 맛이 강한 와인은 오픈 후 최대 한 달가량 마실 수 있기도 한데 와인 전용 마개나 펌프를 사용 하는 것도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참고로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음료와 같이 톡톡 쏘는맛이 있으므로 확실히 차게 두지않으면 마개를 열때 탄산이 단번에 빠져 버리거나 스파클링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없습니다.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기에 좋은 온도는 4 ~ 8 ℃라고 하는데요, 쿨러를 준비하고 물과 얼음을 그안에 넣어준 후 30분정도 기다리면 와인을 즐기기에 좋은 적정온도가 되는데 와인 쿨러가 없다면 알루미늄 용기에 담아두어도 괜찮다고 하니 스파클링 와인을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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