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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하품하는 이유 알아보기

Fun & Joy 2018. 12.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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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에서부터 물고기 및 심지어는 어머니의 자궁에 있는 아기에 이르기까지 하품은 동물의 왕국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품을 하는 이유의 흔한 설명은 우리가 졸릴 때 스스로를 깨우기 위해 산소가 풍부한 공기를 혈류에 유입시키려고 하품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사실적으로 들리긴 하지만, 하품이 심장박동 수나 혈류의 산소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품을 하는 이유에는 어떤 이유들이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사무실이나 교실, 독서실이나 차 안, 열차 안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밀폐된 공간 안에서는 하품이 더 많이 나오는 현상을 경험 할수가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점점 산소의 농도가 낮아지게 되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뇌로 유입되는 산소의 양이 부족하게 되면서 하품이 계속해서 나오게 된다고도 합니다. 





옛말에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과 관련된 가설인데 뇌의 온도는 몸의 다른 기관의 온도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 해야 합니다. 

 

하지만 뇌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서 뇌의 부담이 커지게 되고 그 높아진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긴 숨을 들이쉬는 하품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거나 산책을 하게되면 하품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염설도 종종 들을수가 있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하품을 하면 본인도 따라서 하품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전염설이 전혀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닌데 처음 말씀드린 산소의 농도와 관련이 깊다고 볼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뇌에서 산소가 부족할 때, 뇌가 힘들 때, 혹은 뇌가 과열됐을 때 등 대체적으로 뇌가 활동하기 좋지 못한 상황일 때 하품이 나는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의 현대인들은 하루하루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끝없는 야근, 연장근무 등으로 인해서 거의 모든 직장인들은 만성피로에 노출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뇌의 산소 부족으로 인해서든 뇌의 온도가 높아서든 하품을 할 수 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몸이 피로하고 지쳐있는 상태를 무의식적인 행동인 하품을 통해서 나타내는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품이 계속 나오고 절제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일에 지친 심신을 쉴 수 있는 행동을 취함으로써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품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심호흡현상입니다.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하품이 나오게 되는데 뇌는 다른 기관보다 산소를 대량으로 소비를 합니다. 호흡으로 흡입하는 산소의  25%를 뇌가 소비하므로 산소가 부족해지면 긴급 보충책으로 하품을 유도하는것이라고 합니다. 하품을 하면 순간적으로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입을 크게 벌리면 씹을때 움직이는 교근이 강하게 움직여져 대뇌피질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왕 하는 거라면 가능한 한 입을 크게 벌리고 등을 쭉 펴서 하는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품할때 눈물이 나오는 이유도 살펴보면 눈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눈물이 조금씩 흐르고 있습니다. 이 눈물로 눈에 들어온 작은 티끌을 씻어내거나 영양소 또는 산소를 각막에 공급합니다. 또한 눈물속의 라이소자임이라는 효소에는 살균력이 있어서 눈의 표면을 항상 무균 상태로 유지시켜 줍니다. 눈물은 눈가쪽의 윗눈꺼풀에 있는 눈물샘에서 나와 눈의 표면을 씻어낸 다음, 눈의 안쪽 구석에 있는 누낭이라는 주머니에 한번 모였다가 콧 구멍 속으로 흘러나가는데, 하품을 하면 얼굴의 근육이 움직여서 누낭을 누르기 때문에 괴어 있던 눈물이 밖으로 흘러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번 하품을 계속하면 누낭이 고갈되어 되풀이 할수록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우울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때에도 하품을 한다고 합니다. 감정의 변화가 생기게 되면 뇌가 변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하품을 하게 되는 명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하품을 하게 되면 공통적으로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박동이 높아 진다고 합니다. 극심한 공포심이 생겼을 경우 감정의 변화로 인하여 하품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생기는 하품으로 심할경우에는 기절할 수 있는 신경성 실신이 발생 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 해야 한다고도 합니다. 





하품을 많이 하게 되면 감정의 변화가 생겼거나 몸이 피곤하거나 산소가 부족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몸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은 몸으로부터 신호가 오기 때문에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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