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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보고서를 쓰면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어떤 실수인지 살펴보니 바로 맞춤법 실수라고 합니다. 긴가민가 하기도 하고, 내가 아는 이 단어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맞춤법 검사기까지 활용해 봤는데도 사소한 실수가 나타나곤 한다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면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몇 가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측우기 등의 과학 기구를 제작하여 백성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문화 정책을 추진하셨는데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의 연구와 

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날이 한글날이기도 합니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문자올림픽에서 한글이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대회에는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인도 등 자국에서 창조한 문자를  쓰거나 타국 문자를 차용 및 개조해 쓰는 나라 27개국이 참가했는데 2위는 인도의 텔루그 문자, 3위는 영어 알파벳이 차지했다고도 합니다. 





세종대왕은 1443년 섣달 그믐날 친히 집현전 학사 등 신하들을 불러 모아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민정음을 발표했는데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짜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세…'라는 훈민정음 첫 구절은 누구나 쉽게 글을 익혀 편히 쓰기를 바라는 백성을 향한 사랑이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깊고 넓은 뜻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주 맞춤법을 틀리곤 하는데 얼마나 잘 쓰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틀리는 맞춤법 또는 낱말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야단법썩(X) -> 야단법석(0)

2. 땡기다(X) -> 당기다(0)

3. 낼름(X) -> 날름(0)

4. 일일히(X) -> 일일이(0)

5. 들렸다(X) -> 들렀다(0)

6. 왠일(X) -> 웬일(0)

7. 폭팔(X) -> 폭발(0)

8. 허구헌(X) -> 허구한(0)

9. 금새(X) -> 금세(0)

10. 오랫만에(X) -> 오랜만에(0)

11. 담궜다(X) -> 담갔다(0)

12. 실증(X) -> 싫증(0)

13. 설레임(X) -> 설렘(0)

14. 맞추다(X) -> 맞히다(0)

15. 뒤치작거리(X) -> 뒤치다꺼리(0)

16. 움추리다(X) -> 움츠리다(0)

17. 구렛나루(X) -> 구레나룻(0)

18. 깨끗히(X) -> 깨끗이(0)

19. 통채로(X) -> 통째로(0)

20. 어따대고(X) -> 얻다 대고(0)

21. 내 꺼(X) -> 내 거(0)

22. 잠궜다(X) -> 잠갔다(0)

23. 짜집기(X) -> 짜깁기(0)

24. 안되(X) -> 안돼(0)

25. 사겼다(X) -> 사귀었다(0)

26. 빈털털이(X) -> 빈털터리(0)

27. 궁시렁거리다(X) -> 구시렁거리다(0)

28. 통채로(X) -> 통째로(0)

29. 닥달하다(X) -> 닦달하다(0)

30. 깨끗히(X) -> 깨끗이(0)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나 낱말 30가지 정도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틀린단어가 오히려 맞다고 생각하여 계속 써왔던 단어들도 몇가지 있어 당황스러우신 분들도 많은것 같은데요, 단어 이외에 맞춤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월일 뒤에 마침표를 쓸 때 '일'을 나타내는 숫자 뒤에도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예)  2016. 8. 20 (X) → 2016. 8. 20. (O)

2. 일반적으로 쓰이는 접속어(그러나, 그러므로, 그리고, 그런데 등) 뒤에는 쉼표(반점)를 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 그리고, 최근 000이 (X) → 그리고 최근 000이 (O) 

3. 문장 첫머리의 접속어 다음에는 반점(,)을 씁니다.

예) 또한 (X) → 또한, (O) 

3. '연도'는 두음법칙에 따라 '년도'가 아닌 '연도'로 적어야 합니다.

예) 목표 년도(X) → 목표 연도(O)

4. 문장 끝에는 마침표를 찍고 문서의 끝에 쓰는 '끝'이라는 말 뒤에도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예) 끝 (X) → 끝. (O) 

5. 소괄호 안에 또 소괄호가 들어갈 경우 바깥에 대괄호([ ])를 씁니다.

예) 당근 ( 빨간무 ( 작은무 ) ) (X) → 당근 [ 빨간무 ( 작은무 ) ] (O)

6. 기간을 나타낼 때는 물결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고, 이를 붙임표(-)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날짜 뒤에는 마침표를 찍는다. 물결표로 기간을 나타냈으므로‘간’은 불필요하고 합니다.

예) 10.28-29 (X) → 10. 28. ~ 29. (O) 





1. 어의없다  어이없다 

2. 병이 낳았다  병이 나았다 

3. A가 B보다 더 낳다  A가 B보다 더 낫다 

4. 않하고  안하고 / 않돼, 않된다  안돼, 안된다 

5. 문안하다  무난하다 

6. 오랫만에  오랜만에 

7. 이런 저런 예기를 하다보니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8. 금새 바뀌었다  금세 바뀌었다 ('금시에' 의 준말) 

9. 왠일인지  웬일인지 (어인 일인지, 어쩐 일인지) 

10. 몇일  며칠 

11. 들어나다  드러나다





한글날은 1991년 국경일과 공휴일에서 제외된 뒤 2005년 국경일로 부활했다고 하는데요, '쉬지 않는 국경일'이라는 대안이 채택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그뒤로 꾸준히 공휴일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한글날 공휴일 지정에 관한 연구'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게 될 경우 문화여가 부문과 관광여행 관련 지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가 1조80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하는데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률안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법률로 승격시키면서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만드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다고 합니다. 이보다 먼저 우리는 한글날의 의미를 새기고 스스로 한글을 아끼고 바른말을 쓰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글에 대해 올바른 생각과 개념을 가지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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